국회 본회의, 28조 4천억 추경안 통과 _슬롯이 있는 이벤트 스피커 증폭기_krvip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를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5천억 원 가량 줄어든 28조4천억 원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추경안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명목 등으로 천백8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때까지 집행을 유보하기로 한 부대의견을 첨부했습니다. 특히 지방채 인수를 위한 공공자금관리기금 8천억원이 증액됐고, 차상위 저소득층 대학생의 무상 장학금 지원을 위해 7백10억원이 증액됐습니다. 또 당초 정부가 4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1조9천9백50억원 규모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25만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수정돼 6천670억원이 감액됐습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해선 833억원이 편성됐습니다. 한편 여야간 논란이 돼온 세수결손 보전 명목의 11조2천억원과 국가하천정비사업 예산 3천500억원은 정부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국회는 본회의에서 앞서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 의결했습니다.